INSIGHT SHARE ‘함께해요 책 한잔’에서는 함께 통찰을 얻고 싶은 책을 한권 선정하여 권해드립니다.
로컬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일하고 탐구하는 사람들이 만든 로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지역, 지방, 동네로 번역할 수 있는 로컬이라는 단어는 트렌드나 소비 패턴, 미래도시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첫번째 소개드릴 책은 아는 동네 매거진입니다. “동네를 경험하는 새로운 기준” <아는동네> 매거진은 동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관통하는 이야기로 동네를 경험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연남동을 찾는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동네를 누립니다. 연트럴파크를 거니는 사람들부터 붉은 벽돌 주택가에서 일상을 보내는 주민까지. <아는연남>은 연남동을 대표하는 열아홉 개의 키워드를 통해 이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았습니다. 키워드 외에도 이 동네와 특별한 연이 닿은 누군가의 시각으로 연남동을 세밀하게 그린 ‘도시변태’섹션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닫는 순간, 당신 앞의 연남동은 더욱 다채로운 풍경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아는 동네, 아는 연
아는동네, 아는을지로 <아는동네>가 들여다 본 두 번째 동네는 수많은 사람의 시간과 기억의 켜가 고스란히 쌓인 을지로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수십 년 간 버텨온 철공소와 인쇄소, 노동자들을 위로해준 투박하지만 따뜻한 음식, 거대한 규모만큼이나 다사다난한 사연을 지닌 세운상가, 그리고 낡은 빌딩 고층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신인류까지. <아는을지로>는 열일곱 개의 키워드를 통해 겹겹이 포개진 을지로의 두터운 지층을 더듬어 봅니다. 하나의 동네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분석한 도시변태 섹션은 책 속에 담긴 을지로 이야기에 양감을 더해줍니다.

아는 동네, 아는 을지
두번째로 소개드릴 책은 어반플레이 아는 여행 vol2. 제천 그리고 충주매거진입니다.  충주호를 벗 삼아 마주보고 있는 두 도시, 제천과 충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저마다의 사정으로 이곳과 인연을 맺은 4명의 사람들을 통해 이곳을 소개합니다. 각기 다른 강줄기가 한 곳으로 방향을 틀고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호수 충주호처럼, 아무 접점도 없는 이들은 모두 다른 곳에서 이곳에 발을 딛었습니다. 본디 다른 곳으로 걸음을 떼기 위해서는 뚜렷한 이유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사연은 각기 다르고 평범하지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떠나야하는 이유와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아는 여행. 제천 그리고 충주
문득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쉼표의 도시’ 강릉으로 당신을 안내할 가볍고 알찬 여행서입니다.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 곳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현지 사람들 또는 그들만큼 동네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그들을 어반플레이는 ‘로컬 큐레이터’라고 부른다. 이 책에서 강릉의 특별한 곳곳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 로컬 큐레이터는 ‘로케이션 매니저 김태영’과 ‘영화감독 조성규’이다. 모두 영화 촬영을 위해 강릉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사소한 곳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인터뷰하여 책에 실었습니다.

퇴근하고 강릉갈까요?

네번째 소개드릴 책은 매거진 iiin[인]입니다. 콘텐츠그룹 재주상회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큐레이션 기업입니다. 매거진 <인iiin> 발행을 시작으로, 로컬 콘텐츠 단행복 발행, 로컬푸드, 굿즈 제작과 편집숍, 클래스 운영과 공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주상회만의 개성있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매거진 iiin[인] 2019 여름호.ISSUE NO.22

우리가 좋아하는(했던) 제주의 어드벤처를 찾아 떠납니다. 남국의 정취 위에 쌓아 올린 종합 유원시설은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관광객을 제주로 불러 모았습니다. 제주로 유배되어 온 추사 김정희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추사 기행부터 로컬들의 스노쿨링 명소로 꼽히는 판포리, 한여름밤의 제주를 즐기는 몇 가지 방법, 술이 좋아 술집을 연 사람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요즘 캠핑족의 정글도 제주나대를 만드는 장인과 제주 출신의 애니메이터 이해강, 청춘의 초상을 포착한 사진가 안수연의 작품까지, 여름호에 요망지게 담았습니다. 저자. 콘첸츠그룹 재주상회

매거진 iiin[인] 2019 봄호 .ISSUE NO.21
매거진 iiin[인] 봄호는  옛 제주 부엌, 정지를 들여다봅니다. 육지와는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제주다운 생활 양식을 익을 일군 제주 부엌과 그 안에서 모락모락 피어난 제주인의 삶을 담았습니다.
매거진 iiin[인] 2018 겨울호 .ISSUE NO.20
매거진 iiin[인] 겨울호는 불편한 진실,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제주를 마주합니다. ‘친환경’에 닿아 있는 생활자들과 지구를 배려하는 실천 방법을 담았습니다. 수십 년 전부터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온 귤바구니 장인과 고향의 감성을 담는 요즘 도예가들, 섬의 겨울밤을 위한 야식집과 연말연시 잔치를 빚내줄 내추럴 와인등 겨울호 역시 두둑하게 담았습니다.
매거진 iiin[인] 2018 가을호 .ISSUE NO.19
매거진 iiin[인] 가을호는 소멸 위기에 드어선 제주어를 들여다봅니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의식주에 관한 단어부터 수집하고픈 고운 말, 버스정류장 이름을 통해 알 수 있는 지형 알기 등을 모았습니다. 각종 개발로 뒤안길로 사라지는 곶자왈과 해안 이야기와 ‘맛의 방주’에 실린 제주 푸른콩과 된장, 역사와 의미를 지키고 있는 대물림 브랜드들, 가을 나들이로 제격인 중문과 선흘리, 할망의 동화 ‘기도’가 주는 울림을 만나보세요.
매거진 iiin[인] 2018 여름호 .ISSUE NO.18
매거진 iiin[인] 여름호는 여름 맞아 숲으로 소풍을 떠납니다. 특색 있는 제주의 숲과 소풍을 위한 ‘잇 아이템’ 도시락 레시피, 그림 화보로 숲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숲속 식물을 고이 기록하였습니다.